문라이트: 아리지안 & 강민수
2020년 10월 2일 - 11월 27일밤하늘에서 달은 거대한 빛의 그릇으로, 보이지 않는 곳을 부드럽게 비추며 태양이 비추지 못하는 곳까지 밝혀줍니다. 달의 빛은 매우 섬세해서 다른 광원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빛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달의 미묘하고 미묘한 광채를 포착한 작품은 아리지안과 강민수 작가의 작품 '달빛'입니다.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 회화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자개 가구 4점과 달항아리 1점으로 구성됩니다. 이 작품들은 한국 전통 공예의 유기적이고 빛나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한국에서는 자개가 전통 가구(자개장, 자개장)의 상감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조개껍질의 내층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인 자개는 달빛과 비슷한 무지개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리지안은 한국에 본사를 둔 아트 앤 디자인 스튜디오로 빈티지 자개 가구를 복원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전문으로 합니다. 아리지안은 예술가, 장인,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가구의 전통적인 특징을 되살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우아함을 불어넣습니다. 따라서 수백 년 된 가구가 새롭고 추상적인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됩니다. 기하학적 동시대성이 돋보이는 옥타곤 B와 마찬가지로 헤리티지 블랙과 노블 블러썸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각 가구에는 서로 다른 시대의 재료와 접근 방식이 함께 존재하며, 이러한 시간의 직조는 아리지안을 개념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달항아리는 15세기 한국에 뿌리를 둔 둥근 도자기 그릇입니다. 달항아리를 만들기 위해 도예가는 두 개의 도자기 그릇을 따로 제작하여 결합한 다음 흰색 유약을 입힙니다. 그 결과 달항아리의 대칭이 약간 일그러지고 가운데가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표면은 단순하지만 때때로 색상과 질감에서 흥미로운 변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역사가와 예술가들은 달항아리의 미묘한 불완전함과 풍부한 단순함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강민수 작가는 달항아리 예술에 평생을 바쳐온 한국의 도예가입니다. 강민수 작가는 수세기 전부터 달항아리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장작 소성 기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강 장인은 바다 근처에서 채취한 참나무만을 사용하는데, 이는 가마 안에서 일어나는 연금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소금이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 장인은 우연과 기술 사이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는 수백 년 된 유산을 존중하고 계승하면서 달 항아리에 새로운 의미와 연관성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헬렌 제이 갤러리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현대미술 갤러리입니다. 아시아 예술과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이 갤러리는 아시아 문화와 디아스포라를 포용하기 위한 활기찬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지리적 위치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을 홍보하고 대륙 간 대화를 촉진하며 로스앤젤레스 지역과 그 너머의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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